
쑥쑥 자라는 아이를 보는것은 부모에게 큰 보람을 주는데 그런 와중에 때때로 성장이 늦고있다고 생각되면 여간한 걱정이 아닙니다.
외형적인 부분에서 키 성장의 경우에는 유독 민감하게 받아들이며 이전보다 큰 키에 호의적으로 변하면서 신경을 안 쓸 수 없습니다.
소아 성장의 이론에 대하여 이번 회차에서는 궁금해 하실만한 내용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성장과 연관된 호르몬
연관있는 여러 요소 중 특정 표적기관의 수용체에 결합해 반응하는 물질이 신비한 물질인 호르몬입니다.
시기에 따라 분비되는 호르몬의 종류와 양에 따라 신체 기능이나 감정, 성장, 대사 등이 조절되는데 직접 또는 다른 성장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세가지가 있으니 성장/갑상선/성 호르몬 입니다.
-성장호르몬(옛 용어 생장 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펩타이드 물질로서 인간의 생장을 촉진하며 단백합성, 불필요한 지방분해를 촉진시킵니다.
혈당 농도가 낮은 상황등에서 원활하게 많이 분비되며 숙면에 들어간 2시간 후, 운동 후 20분에 분비가 가장 많습니다.
-목 앞에 있는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갑상선호르몬은 특히 신경계에 필요한 요소이며 조직에서 성장 호르몬의 효과를 이끌어내는 연관있는 역할을 맡고있습니다.
-성호르몬은 남자를 남자답게 여자를 여자답게 하는데, 성의 성숙을 촉진하기도 하지만 직접 성장판에 작용하여 성장을 촉진시키고 호르몬의 영향을 최대치로 상승시킵니다.
한편 이 호르몬은 일정기간 성장에 효과를 낼순 있으나 또한 골격의 성숙을 촉진시켜 골단부 성장판의 융합이 빨라지며 결국은 최종키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성장호르몬은 사지의 긴 뼈를 성장시키는데 비해 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척추의 성장도 같이 활발해져 신체비율 중 하체의 길이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성장판을 닫히게 하는 역할도 하여 더이상 자라지 않고 최종키가 결정됩니다

성장 장애(growth failure)
성장이란 말은 키가 커지거나 장기의 무게가 양적으로 늘어나는 과정이며, 발달이 의미하는것은 양적, 질적 능력이 성장되는것을 말합니다.
속도에 의한 성장의 단계를보면 태아기에서 2세까지 급속히 성장하는 시기, 사춘기 직전까지는 완만한 성장기, 보통 사춘기동안 이루어지는 급성장기, 15, 16세이후의 성장 속도가 감소하는 성숙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성장장애의 해석은 체중이나 신장 등 신체성장이 연령에 비해 현저히 작은 경우로 또래집단과 비교하였을 때 하위 25%에 해당되거나 1년에 4cm미만의 성장 속도(growthvelocity)입니다.
특발성 저신장의 경우는 평균 신장의 표준편차보다 2 더 낮은 수치의 신장, 3백분위수 미만인 경우입니다.
우리아이 어디까지 클 수 있을까?
부모의 키를 고려하여 아이의 키를 유추해 볼 수 있는데 남자 아동이라면 부모 키를 더한데다 13을 또 더한 후 평균을 구하고, 여아는 반대로 부+모-13을 한 후 둘의 평균을 내면 됩니다.
짐작해볼 수 있는 성인 신장은 계산하여 추정된 기대값의 5 cm를 넘기지 않는 범위내에서 예상 가능합니다.
소아정소년의 성장기에는 신장이나 체중을 일정한 간격으로 자녀의 키를 기록하며 3살이후부터 사춘기전까지는 1년에 평균적으로 4~6cm 가량 큽니다.

성장 장애의 원인
키가 잘 자라지않는 요인을 보통 3가지 정도로 구분하는데 일차성 성장장애와 이차성 성장장애, 특발성 저신장으로 나눕니다.
일차성은 모체에 있을 때 부터의 요소에 의한 것으로 대개 염색체 질환, 선천성 기형증후군 등이 여기에 속하고, 이차성 원인은 원인 질환으로 인해 골격계의 성장이 안된 경우로 비율이 전체의 20%정도에 해당합니다.
특발성의 경우는 검사상으로도 명확한 이유가 나오지 않은 경우인데 내분비질환들이 없이 초래된 저신장에서 체질적 문제나 가족성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胎弱(태약), 疳積(감적) 범주에 속한다 했고 이렇게 아이가 잘 크지 않는 원인은 비위부족으로 양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 신(腎)이 부족한 경우, 호흡기능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타고난 것(先天稟賦)이 부족하여 생기는 간신음허(肝腎陰虛), 불안 등 심리적 문제를 동반한 심혈허(心血虛) 등의 요인을 들 수 있다고 합니다.
성장을 위한 생활관리
성장과 발육은 영양섭취에 직접 영향을 받으므로 건강한 식습관 및 영양관리는 기본적인 요소라 할 수 있겠습니다.
성장기에는 그 어느때보다 3대 영양소가 중요하므로 골고루 섭취하는것이 필요하며 탄산음료와 카페인 음료, 가공식품등은 영양불균형 상태로 만들 수 있어 가능한 먹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공식품의 경우 화학성분과 환경호르몬으로의 노출로 인하여 비만과 함께 성장을 지연시키고 호르몬의 정상작용을 혼란스럽게 하여 성조숙증 등 성장의 종료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최대한 피하도록하고 천연재료를 이용한 건강한 식단을 구성하도록 합니다.
신체적인 활동도 중요하므로 매일 1시간 정도의 중등도 운동과 주 3회정도 고강도 신체활동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중강도 레벨의 운동으로는 줄넘기, 가벼운 조깅, 맨손체조, 수영, 댄스, 더 활발한 고강도 운동의 종류에는 빠른 러닝, 줄넘기, 축구 등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과다사용은 활동적인 움직임을 떨어뜨리고 밤늦게 잠자리에 들어 수면시간이 줄면서 체내의 멜라토닌이 부족해져서 성장을 방해하고 전자기기를 사용한 전자파의 장시간 노출도 호르몬 분비 체계나 면역세포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성장발달에 크게 영향을 주는 수면은 수면시간을 규칙적으로 관리해야하는데 요구되는 수면시간은 유아(12~35개월) 평균 11~14시간, 학령기 아동은 보통 9~12시간의 시간, 청소년기에는 8시간 이상, 양적인 시간뿐만 아니라 숙면을 취하게 할 수 있는 환경관리가 필요합니다.
성장을 위한 관리
병의원 등에서 흔히 사용되는 방법으로는 주 67회 저녁에 피하주사하는 호르몬 투여가 있습니다.
만성 신부전 환자이거나 SHOX 유전자 변이 등이 원인으로 인한 경우, 대사 이상발생 등의 경우에 쓰이나 시간이 지날수록 요인이 뚜렷하지 않아도 가장 먼저 쓰이고 있습니다.
대략 시작후 12개월까지는 평균 8~9cm 가장 많이크고 오래할 수록 효과는 급진적으로 하락합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체크해야하고 6개월 간격으로 인슐린양 성장인자-I 검사가 필요하며, 1일 1회의 주사가 필요하여 빈번한 혈액검사와 주사제가 소아에게는 큰 부담이 됩니다.
또한 발진, 전신 가려움, 주사부위 발적과 같은 과민증 등 부작용이 속속 보고되고 있어 세심한 관찰이 요구됩니다.

논현 태이재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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